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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현대차 울산공장은 울산북부경찰서에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 안전 시설 설치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을 위한 시설 확충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21일 현대차 울산공장은 울산북부경찰서에서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자전거도로 안전 시설 설치를 위한 사회공헌기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북구자원봉사센터에 지정 기탁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울산북부경찰서는 아산로 초입 자전거도로 시작 지점에서 천곡 제2교까지 총 연장 11km 구간 시설을 선제적 개선구간으로 선정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울산북구자원봉사센터와 울산북부경찰서는 오는 8월 말부터 범죄나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 대응에 도움을 주는 '구간별 신고위치 노면표지판'을 전 구간에 걸쳐 40개소에 설치하고, 어두운 환경에 사고위험이 예상되는 100m 구간에 자전거 주행 및 보행유도에 도움을 주는 '솔라표지병'을 25개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울산북부경찰서 관계자는 "오는 8월 말부터 설치될 안전시설로 지역주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동천강변을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업해 지역사회 안전망 개선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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