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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2022.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사업'의 상반기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시공 후 모습.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2022.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사업'의 상반기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진은 시공 후 모습.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경영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2022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사업'의 상반기 사업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소상공인 경영컨설팅 및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남구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매출하락과 임대료 부담 등으로 난관에 봉착한 소상공인에게 1:1 맞춤형 경영컨설팅과 실내 인테리어·간판 제작 등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 경영에 터닝포인트를 부여하고자 추진 중인 사업이다.


 3월부터 접수를 시작한 상반기 사업은 50곳 모집에 172곳이 신청했고, 경쟁률은 3.4:1에 달했다.


 선정된 업소는 점포 환경개선비 최대 250만원과 경영컨설팅을 포함, 총 270만원 상당의 지원을 제공받았다. 파격적인 지원인 만큼 남구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가운데서도 단연 높은 인기를 보이며 7월중 마무리됐다. 


 사업에 선정된 한 업체 관계자는 "남구청의 도움을 받아 경영난으로 미뤄왔던 노후 인테리어 공사를 해결했고 가뭄에 단비 같은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높은 호응도를 보며 시의적절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며, "8월 중 실시 예정인 하반기 사업에 만전을 기해 중단 없는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군 최초로 남구에서 배달앱, 오픈마켓 등의 서비스 이용료를 지원코자 시행중인 '온라인 플랫폼 지원사업'의 하반기 시행도 8월에 예정돼 있어, 남구의 좀 더 많은 소상공인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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