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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뜻 깊은 여름 방학을 보내기 위해 성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희란, 장예은, 이수민, 김나우 네명의 친구가 헌혈에 도전하기 위해 울산대센터를 찾았다. 울산혈액원 제공

지난 25일 뜻 깊은 여름 방학을 보내기 위해 울산 남구 소재 성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박희란, 장예은, 이수민, 김나우 네명의 친구가 헌혈에 도전하기 위해 울산대센터를 찾았다. 
 
이 학생들은 각각 다른 혈액형(A, B, O, AB형)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의 혈액형이 적힌 종이를 만들어 와서 '1초간의 따끔한 바늘의 아픔'도 이겨 낸 후 헌혈로 진정한 봉사의 참 의미를 느꼈다. 
 
이날 첫 헌혈에 참여한 김나우 학생은 "처음에는 헌혈하는게 두려웠지만 친구들이 같이 있어서 용기를 낼 수 있었다"며 "헌혈 한번으로 세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말에 '헌혈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선물'이라고 느꼈고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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