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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남목2동행정복지센터 4프로그램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 남목2동행정복지센터 4프로그램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순곤)는 지난 26일 오후 남목2동행정복지센터 4프로그램실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무료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수업은 26일 개강해 10월 25일까지 3개월간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현대중공업 협력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24명를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한국어 어휘와 표현을 가르칠 예정이다. 


 강사는 현대 계열사 직원이자 한국어교원 2급 자격증 소지자로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근무하면서 그들이 겪는 고충을 안타까워하던 중 재능 기부를 통해 한국어 교육을 지도하게 됐다. 
 정순곤 남목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한국어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직장 생활에 더 빨리 적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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