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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는 1일 울산YWCA와 지역 쌀 및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제공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는 1일 울산YWCA와 지역 쌀 및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 제공

쌀 재고 과잉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가 지역에서 생산된 쌀 판매에 총력을 쏟고 있다.

농협중앙회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이정한)는 산지 각 조합별로 쌀 재고 물량이 예년에 비해 늘자, 1일 울산YWCA와 '지역 쌀 및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농협은 쌀 재고량 증가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쌀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KTX울산역에서 울산쌀 소비촉진과 울산 농촌에서 여름나기 캠페인을 가졌다. 캠페인에는 범농협대표 및 ㈔한국새농민 울산시회, ㈔고향주부모임 울산시지회, ㈔농가주부모임 울산시연합회 등 농민단체 대표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또 울산여성경제인연합회와 협약 체결, 하나로마트 등에서 지역쌀 할인판매 실시, 7년째 울산현대축구단과 '사랑의 쌀 후원' 동행 등을 진행했다. 

이정한 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지역 쌀 팔아주기, 아침밥 먹기 권장 등 쌀 소비 운동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현실"이라며 "각종 행사시 지역 쌀 홍보 및 쌀 소비촉진을 통한 재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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