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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정책미디어담당관 신태영 주무관, 세무2과 박성준 주무관, 관광과 박향연 주무관, 총무과 이은영 재산관리주무관, 경제정책과 김선영 주무관.
(왼쪽부터)정책미디어담당관 신태영 주무관, 세무2과 박성준 주무관, 관광과 박향연 주무관, 총무과 이은영 재산관리주무관, 경제정책과 김선영 주무관.

울산 남구가 29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성과를 거둔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 323명, 공무원 448명의 온라인투표 1차 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건의 사례에 대해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해 최종 5건을 선발했으며 선발된 우수공무원들은 표창, 성과급 최고등급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는 △유튜브를 활용한 신선하고 차별화된 적극적인 구정홍보(정책미디어담당관 신태영 주무관) △납세자에게 잊혀진, 잊지 못한 정리보류 세금(세무2과 박성준 주무관) △태화강역 관광활성화 및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관광과 박향연 주무관) △공용차량 외부 주차지 확보를 통한 구청 방문 민원인 주차 불편 해소(총무과 이은영 재산관리주무관) △청년몰 활성화(경제정책과 김선영 주무관) 등이다.

# 꼭 알아야할 구정 정보 유튜브 적극 홍보
사례별로 살펴보면 정책미디어담당관 신태영 주무관은 남구 홍보와 주민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자체 제작한 '울산 남주사가 간다'유튜브 영상으로 재미있게 만들어 주민 호응도와 참여도를 획기적으로 높였다.

# 자체제작 안내문으로 4500만원 체납 징수
세무2과 박성준 주무관은 마땅히 징수해야할 체납지방세이나 납세자의 사정 등으로 '없는 세금'으로 인식되던 정리보류 체납세금을 자체 제작한 체납안내문 고지로 정리보류자의 자진 납부를 유도함으로써 사실상 징수를 포기한 세금 4,500만원을 징수하는 등 전례가 없는 체납정리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 동해남부선 고래알리기로 기념품 수익↑
관광과 박향연 주무관은 태화강역 동해남부선 개통으로 울산으로 유입되는 관광객을 고래문화 특구로 유치하기 위해 철도 공단 등과 협의해 태화강 역사 내에 장생이 조형물과 우리 구 주요관광지 홍보판을 설치해 '고래도시 울산남구'를 알리고 부산 부전역 로비 등에서 찾아가는 관광기념품 전시회를 열어 관광기념 판매수익이 2019년 대비 14배에 이르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 구청 인근 공간 확보 민원인 주차난 해소
총무과 이은영 재산관리 주무관은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됐던 구청 방문민원인의 주차난을 해결하고자 인근 주차장을 공용차량과 직원 정기 주차장소로 확보해 구청 업무를 보는 민원인의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데 이바지했다.

# 지역 1호 청년몰 신규 점포 16개 입점
경제정책과 김선영 주무관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여파로 텅텅 비어있던 울산 제1호 청년몰 신정평화시장 '키즈와 맘'에 공격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로 16개의 점포를 입점시키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년상인 간담회 개최, 청년몰 환경개선 추진,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경영 컨설팅 추진 등으로 7월에는 청년몰 리오픈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내 청년 소상공인을 위한 시기적절한 정책을 추진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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