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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캠페인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울산시민들 및 소규모 단체들이 헌혈에 동참해 평소보다 많은 600명이 넘는 헌혈자들이 헌혈의 집을 방문했다. 울산혈액원 제공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캠페인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울산시민들 및 소규모 단체들이 헌혈에 동참해 평소보다 많은 600명이 넘는 헌혈자들이 헌혈의 집을 방문했다. 울산혈액원 제공

울산지역 대규모 사업장들의 긴 하계휴가 기간 혈액수급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캠페인 소식을 언론을 통해 접한 울산시민들 및 소규모 단체들이 헌혈에 동참해 평소보다 많은 600명이 넘는 헌혈자들이 헌혈의 집을 방문했다.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헌혈에 참여한 울산시민들의 온정도 느낄 수 있었다. 

울산혈액원에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일간 울산지역 헌혈의 집에서 전혈, 혈소판 헌혈자들에게 울산광역시에서 지원받은 2022년도 헌혈권장사업기념품 온누리상품권(1만원권) 추가 증정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최인규 원장(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면 헌혈의 집 방문 헌혈 감소 및 단체헌혈 취소 급증 등 헌혈자 감소 추세로 이어져서 원활한 혈액공급이 어렵고 응급상황과 같이 긴급한 경우 외에는 수혈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행사기간 동안 헌혈 참여를 해주신 헌혈자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 등을 통해 울산지역 혈액수급 안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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