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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울산지역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제53사단 127여단 군장병들이 매년 반복되는 하절기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울산혈액원 제공
지난 1일부터 울산지역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제53사단 127여단 군장병들이 매년 반복되는 하절기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울산혈액원 제공

제53사단 127여단 헌혈 앞장

지난 1일부터 울산지역 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제53사단 127여단 군장병들이 매년 반복되는 하절기 혈액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

이번 헌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혈액 공급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군이 앞정서야 된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울산지역 127여단 본부 및 예하 부대 육군 장병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울산지역을 수호하고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게 군인의 의무인만큼 울산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도 꾸준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동부소방서는 하계 휴가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생명 나눔을 전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울산동부소방서는 하계 휴가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생명 나눔을 전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동부소방서 제공

동부소방서 직원들도 동참

울산동부소방서(서장 박중규)는 하계 휴가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같이 극복하고 생명 나눔을 전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 날 동부소방서 차고지에 대한적십자사 헌혈버스를 부서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사회복무요원 등이 헌혈버스에 올라 헌혈을 진행했다. 

또한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은 코로나 감염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나눠 사전문진표 작성과 해외여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진행됐다.

박중규 동부소방서장은 "하계휴가철 혈액수급 급감과 코로나19 지속세로 헌혈자와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했다"면서 "사랑 나눔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인 헌혈에 우리 동부소방서 직원들이 조그마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수빈기자 usksb@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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