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가 지난 1일 2022년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 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1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형어린이집 신규 지정은 우수한 어린이집을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해 보육의 질 향상 및 공공성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공공형어린이집은 각 구·군별로 신청자를 받아 울산시에서 지정한다.
 신청은 오는 11일까지며 이후 지정요건 확인 및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29일께 결과를 발표한다.
 이는 3년간 유효하다.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보육교사 급여 상승 및 유아반 운영비 지원, 교육·환경 개선비 등이 지급된다.
 또 별도의 공공형어린이집 지정서 및 현판이 배부된다.

 공공형 어린이집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어린이집지원시스템에 신청 뒤 각 구·군청에 서류를 접수하는 방식이다.

 한편,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울산의 공공형어린이집은 각 구·군별로 남구 25개, 북구 22개, 동구 18개, 울주군 15개, 중구 14개다.

 중구는 지난 2016년 5개 어린이집이 신규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됐지만 2017~2021년까지 신규 지정이 단 1건에 불과했으며 같은 기간 지정취소만 7개에 달했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