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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경찰국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손종학)는 지난 6일 오후 남구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 앞에서 울산시당 남구갑 손종학 지역위원장, 남구을 박성진 지역위원장, 동구 김태선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70여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국 반대 집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제공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경찰국반대 특별위원회(위원장 손종학)는 지난 6일 오후 남구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 앞에서 울산시당 남구갑 손종학 지역위원장, 남구을 박성진 지역위원장, 동구 김태선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70여명의 당원 및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국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손종학 위원장은 "37만 명의 국민청원과 경찰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하고 과거 치안본부 당시 국민의 인권을 유린당한 역사를 기억하며 이런 슬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특위를 시작했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17만명의 경찰을 장악하고 완전한 검찰 왕국을 만들려는 정부의 칼은 결국 국민을 향해 올 것이며, 이한열 열사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 정부의 칼이 국민을 향했던 전례가 있음을 인지하고 경찰 가족의 당사자 문제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라며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집회 현장에 마련된 '시민의 발언대'에서는 경찰국 반대의 목소리와 함께 만5세 조기입학 정책, 법인세감면, 다주택자 종부세감면 등 현 윤석열 정부에서 시행하는 정책을 비판하는 주장들이 이어졌다.
 
경찰국 반대 특별위원회 측은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정문 앞 집회 신고를 마친 상태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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