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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사진)이 운영하는 '임상 진료 CDM(공통데이터모델)'이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데이터 산업 성장과 데이터의 사회적 활용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증제도로,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에서 보유 중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정확성 △유효성 △체계성 등에 대한 검증을 통해 품질지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인증받은 '임상 진료 CDM'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관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 구조를 표준화·익명화된 데이터 모델로 통일한 것으로, 60억 건에 달하는 임상 진료 데이터의 정확도를 심사한 결과 데이터 품질지수 99.9993%로, 플래티넘 기준(99.97%)을 웃돌아 정확도가 생명인 데이터 품질관리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 한편 국내 기관의 데이터품질 평균은 94.79%이다. 민창연기자 changy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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