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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부소방서(김규주 서장)는 9일 북부소방서에 마련된 대한적십자사 헌혈 버스에서 하계휴가철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사회복무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고,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시간대별로 나눠 사전문진표 작성과 해외여행 여부 등을 확인 후 진행됐다.
헌혈에 참여한 소방교 정태진 대원은 "코로나19 및 무더위로 인해 헌혈 참여율이 저조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대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라며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면 기쁜 마음으로 소방관이 해야 할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규주 북부소방서장은"하절기(8~9월)는 폭염, 하계휴가 등으로 단체헌혈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공백 시기로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 적극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민창연기자 changyoni@
민창연 기자
changyoni@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