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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안수일 의원은 서면질의를 통해 울산지역 시각장애인의 이동 안전을 위한 점자보도블럭 등의 점검 등 대책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설치된 보행로 위 점자보도블럭이 잡초에 뒤덮이고, 쓰레기통 등 장애물이 점자보도블럭을 가로막고, 위치와 방향이 엉터리로 표시되어 도리어 사고위험을 높인다"면서 "점자보도블럭의 실태 점검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통행을 방해하는 볼라드와 함께 아무렇게나 방치된 전동킥보드 등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안 의원은 △시각장애인의 안전과 이동편의를 위한 점자보도블럭의 설치현황과 점검 및 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최근 3년간 점자보도블럭 시공 및 투입되는 예산이 얼마인지 △인도 위 시각장애인들의 안전한 통행을 방해하는 볼라드 등 제거 실태 △울산지역에 운행되고 있는 전동킥보드의 규모와 운행기준 등에 대한 울산시의 답변을 요구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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