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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추진을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회의'가 11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공동 위원장인 서동욱 남구청장과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이 김희진 춘해보건대학교 총장, 이윤철 울산산공회의소 회장 등 참석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 추진을 위한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회의'가 11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공동 위원장인 서동욱 남구청장과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이 김희진 춘해보건대학교 총장, 이윤철 울산산공회의소 회장 등 참석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과학대학교가 11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교육부가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이하 HiVE·하이브 사업)의 사업 추진을 담당하는 고등직업교육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하이브 사업의 주관대학인 울산과학대학교, 주관 기초자치단체인 울산남구청, 참여대학인 춘해보건대학교를 비롯해 컨소시엄에 참여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시 강남교육지원청,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 ubc울산방송, 울산광역시의사회,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등 9개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울산과학대 기계공학부 김현수 교수는 "울산과학대학교, 울산남구청,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 남구 수요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하이브 사업 수행 목적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했으며, 지역과 연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보건·의료, 스마트 공학, 창업, 교육·상담 분야의 아카데미를 개설해 지역사회에 평생직업교육을 고도화하고, 개방형 평생학습관 운영 등 지역사회와 대학이 힘을 모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실제로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울산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린모빌리티 심화 기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현대자동차 생산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3D 프린팅 교육을 진행했으며, 5월 17일부터 7월 5일까지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하면서 지역사회의 학생, 재직자, 경력단절 여성 등 전 생애의 역량개발 교육 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울산과학대학교는 산업용 로봇, 3D 프린팅, 드론 제작, IT 시스템 개발 교육, 어르신 스마트폰 정보화 교육, 지역 어르신 죽공예 교육, 강당 및 스터디 카페 활용 교육, 각종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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