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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삭 작가 그림책 '바다로 간 수박'과 '외고산 옹기장이'
김이삭 작가 그림책 (왼쪽부터) '바다로 간 수박'과 '외고산 옹기장이'

김이삭 작가가 올여름 연이어 두 권의 그림책을 내 화제다.

먼저 김이삭 역사 그림책 '외고산 옹기장이'는 소중한 옹기 문화를 더욱 발전시키자는 소중한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 그림책은 어린이들에게 옹기의 우수성과 함께 그 만드는 과정을 알기 쉽게 전하고 있다.

아울러 옹기를 더욱 발전시켜 다른 나라에도 널리 전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도 담겼다.

김이삭 작가가 글을 쓰고 이효선 작가가 그림을 그린 '바다로 간 수박'도 (푸른사상 그림책 2) 출간됐다. 바람이 세차게 불던 어느 날, 바다로 떠내려간 수박 한 덩이를 둘러싼 바닷속 동물 친구들의 통통 튀는 이야기와 시원한 그림이 펼쳐진다. 파도처럼 밀려오는 달콤하고 향긋한 수박 이야기로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 보자.

김이삭 작가
김이삭 작가


김이삭 작가는 경남 거제에서 태어났으며, 경남신문, 기독공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푸른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됐다. 

서덕출문학상, 우리나라 좋은 동시 문학상, 푸른작가상, 울산작가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폴짝폴짝 신발여행' '바다 탐험대' '바이킹 식당' '고양이 통역사' '여우비 도둑비' '우시산국 이바구' '과일 특공대' '감기마녀' '공룡 특공대' '우리 절기 우리 농기구 동시집'과 '거북선 찾기'(세종도서 문학나눔 선정작) 외 2권의 동화집, 청소년시집 '마법의 샤프', 시집 '베드로의 그물'(시와창작문학상), 그림책 '고양이 빌라' '동시와 동화로 배우는 고사성어'가 있다.

'바다로 간 수박'의 그림을 그린 이효선 작가는 노력의 가치와 깊이를 더해 가는 그림을 그리는 일을 꿈꾸며 살고 있다. 그동안 '당신의 식사는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무슨 날?' '풋풋한 우리들의 시간들' '고양이 빌라' '바퀴벌레 등딱지' '맛있는 동의보감' '반찬 하는 이야기' 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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