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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의회 의원들이 16일 바르게살기위원회를 방문해 위원회 관계자들과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구의회 제공 

울산 동구의회(의장 박경옥)는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동구 주요 기관 및 단체 방문을 실시한다.
 
16일과 17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방문은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관 및 단체 운영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박경옥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동구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화정종합복지관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박 의장은 "동구의 기관과 단체들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우리 동구를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제약으로 사업 추진 및 활동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었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종식이 되지 않은 만큼 기관과 단체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의회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의회는 17일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 동구문화원, 대한노인회 동구지회, 동구자원봉사센터 등 4곳을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김수빈기자 usk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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