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의회는 16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관내 주요 배수장과 성남둔치 공영주차장, 태화·우정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수해 대비 긴급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중구의회 제공

울산 중구의회가 수해취약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중구의회는 16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관내 주요 배수장과 성남둔치 공영주차장, 태화·우정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수해 대비 긴급 현장점검활동을 펼쳤다.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옥교배수장과 내황배수장을 찾아 침수피해에 대비한 사전 준비상황 등을 확인하고 유사시 양수기 가동 및 복구인력 배치 현황 등을 살폈다.
 
특히 잦은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학산동(새치 일대) 지역의 대비상황을 살펴보고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도 이날 성남둔치공영주차장과 우정·태화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현장 등을 찾아 점검활동을 이어갔다.
 
강혜순 중구의회 의장은 "최근 수도권과 충청지역에 심각한 침수피해를 초래한 장마전선이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우리 중구도 수해 대비를 위해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지난 차바 때와 같은 침수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만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 성남둔치공영주차장은 올해 초 국비와 구비 등 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주차 차량의 침수방지를 위한 알림시스템 구축사업이 추진 중이며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최근까지 총 56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김경민기자 uskkm@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