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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출신 가수 故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32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19일, 20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 펼쳐진다. 울산연예협회는 울산고복수가요제를 위해 이틀동안 오후 6시 특설무대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 제31회 울산 고복수가요제.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 출신 가수 故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32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19일, 20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 펼쳐진다. 울산연예협회는 울산고복수가요제를 위해 이틀동안 오후 6시 특설무대를 마련한다. 사진은 지난 제31회 울산 고복수가요제. 울산신문 자료사진

울산 출신 가수 故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32회 울산고복수가요제'가 19일, 20일 태화강 국가정원 야외공연장에 펼쳐진다. 울산연예협회는 울산고복수가요제를 위해 이틀동안 오후 6시 특설무대를 마련한다. 

올해는 대한민국 1세대 스타 부부 고복수, 황금심 선생님을 기억하고 가요계를 빛낸 가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고복수, 황금심 가요축제와 일제 강점기 고향 잃은 망향의 한을 달래줬던 타향살이의 가수 故고복수 선생을 기리는 제32회 울산 고복수가요제로 나눠 1987년 제 1회 울산 고복수가요제를 개최한 이래 최초로 이틀간 행사로 실시된다. 

경연 중심의 진행에서 탈피해 가요 대축제 형식으로 기획된 것이다.  

19일은 전야제 형식으로 최초 고복수가요제의 시작이었던 시상식을 빌어 대한민국 대중가요발전과 울산 고복수가요제에 공로가 큰 인기가수의 시상식과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

이 날 축하공연으로는 김연자, 김용임, 조항조, 서지오, 하동진, 요요미, 영기 등 인기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20일은 기존의 경연대회 형식으로 본선진출자 11팀의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초대가수로는 설운도, 최진희, 김범룡, 문희옥 등과 고 고복수 선생 장남인 고영준이 출연해 울산시민을 위한 응원의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 1,000만원, 금상 4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인기상(각 50만원), 입상(4명, 30만원)이 주어진다. 총상금 1,92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의 가수인증서가 함께 주어질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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