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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사진)은 18일 "지역균형발전은 기회의 공정 문제라고 누누이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어제 기자회견에서 지방 (언론의) 질문이 빠져서 아쉬움이 남는다'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총 12개의 질문을 받았지만 이중 부산엑스포 관련한 질문 1개에 불과했다.
 윤 대통령은 "어제(17일)는 복지, 지역균형 이런 분야를 다 망라한 발표는 아니었고 어떤 부분이 (100일 동안) 변했는지에 중점을 두다 보니까 (그랬다)"라며 "지역 균형위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 항공우주산업의 전략적 발전을 위해 대전·전남·경남에 나사(NASA·미국 항공우주국)를 모델로 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려서 지역 문제(에 대한 언급)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공정한 기회를 누려야 한다"며 "재정 자립권을 확대하고 교통인프라에 있어서 공정한 접근권을 보장하는 것을 기본으로 해서 균형 발전을 말씀드린 바 있다. 앞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정거래위원장은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검찰총장은 이원석 전 대검 차장검사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실장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선과 관련, "지금 몇몇 후보자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usk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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