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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모드니애 대표
이경훈 모드니애 대표

울산시 울주군에서 특화된 식용곤충 농사를 짓는 전문 농업법인 대표가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에 주목받고 있다.

울산시농업기술센터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년 제4회 곤충의 날 기념식'에서 농업회사법인 모드니애㈜ 이경훈 대표가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울주군 두서면에 지난 2017년 농업회사법인 모드니애㈜ 설립을 시작으로 식용곤충인 밀웜과 굼벵이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제표준화기구(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곤충 생산에서 제조·가공·판매·체험에 이르는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인증,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식용곤충 생산에 정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영농조합법인 울산산업곤충 연구회 회장과 (사)한국곤충산업중앙회 밀웜분과 분과장을 맡아 식용곤충 산업화를 위한 생산기반 체계 구축, 생산·유통·가공기술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 내 곤충사육농가들의 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경훈 대표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으로 울산지역 곤충사육농가들과 함께 식용곤충을 활용한 과자류, 농축액과 반려동물 간식 등 식용곤충 소비 촉진과 곤충농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 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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