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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울산 울주군 내 7개 지역아동센터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시행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울산 울주군 내 7개 지역아동센터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시행했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울주군 내 7개 지역아동센터 부모와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교육서비스는 한수원 소속 교수가 다문화가정 등의 부모와 아동으로 구성된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방문해 정서함양, 자신감 고취, 소통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서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추진한 교육은 캘리그래피로 공기정화 식물을 이용해 아동들이 꼬막손으로 한 땀 한 땀 정성을 기울여 나를 칭찬하는 문장을 적어보고 흙으로 가족정원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생각해보는 치유와 힐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수 재능기부를 통해 자녀와의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모에게 함께 참여하는 심리학 강좌를 시행함으로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특히 한글에 익숙하지 않은 다문화가정 부모를 위해 모국어로 작성한 강의안으로 교육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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