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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과 김동섭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과 김동섭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가 수소·암모니아의 생산 및 운영 사업 공동 개발 및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해외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공동개발 및 운영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6조원을 투자해 120만t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유통, 활용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수소·암모니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에너지 공기업 한국석유공사는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저장·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 청정수소 시대로의 전환에 있어 탄소중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바탕으로 확보한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는 한편 국내외 기업들과도 꾸준히 협력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 및 탄소감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주요 국가 및 기업에서 기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암모니아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저장·유통·활용에 이르는 청정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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