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주민 “나보다 어려운 이웃 돕고파"
중앙동 주민 “나보다 어려운 이웃 돕고파"
  • 이수천 기자
  • 2022.09.22 18:46
  •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상위계층 장애인 기부자 선행
90만원 상당 편의점서 식품 구매
CU중부블루점 30만원 추가 후원
양산시 중앙동 차상위계층 장애인 A씨와 CU중부블루점(대표 최성덕)이 지난 20일 음료, 생수, 과자 등 120만원 상당의 식품를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고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양산시 중앙동 차상위계층 장애인 A씨와 CU중부블루점(대표 최성덕)이 지난 20일 음료, 생수, 과자 등 120만원 상당의 식품를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고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양산시 제공

양산시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0일 라면, 음료, 생수, 과자 등 식품이 배달됐다. 주인공은 중앙동 주민 A씨였다.
 
A씨는 간이식 수술을 받은 등록장애인이며 차상위계층으로 보장받고 있다.
 
중앙동 주민센터에서는 이같은 A씨의 선행에 대해 본인의 생활이 넉넉치 않은 상황이지만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평소에도 주변 이웃들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시는 분으로 인정을 받는다.
 
이 날 A씨가 전달한 물품은 90만원 상당의 식품으로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 편의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A씨의 이런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해당 편의점인 CU중부블루점(대표 최성덕)에서도 30만원 상당의 식품을 추가로 후원함으로써 나눔실천이 배가돼 총 120만원 상당의 물품이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A씨는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면 물건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었겠지만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을 주고 싶어 동네 편의점을 이용한다. 제가 어려울 때마다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며 저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 많이 드리지 못해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전했으며 CU중부블루점 최성덕 대표도 "작은 것이지만 어려운 분들에게 꼭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물품은 A씨의 뜻대로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유수정 중앙동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모두가 지치고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더 강한 나눔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이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마음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리며 물품은 기부자 분들의 뜻을 살려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로그인을 하면 편집 로그가 나타납니다. 로그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 회원 / 비회원 )
울산신문은 여러분의 댓글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침해. 명예훼손의 우려가 있는 댓글. 도배성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위배되는 댓글은 삭제 될수도 있습니다.
※ 여러분의 제보는 바람직한 지역사회를 이끌며 세상을 바꿀수도 있습니다.
비리와 부당한일 그리고 전하고픈 미담과 사건사고 등을 알려주세요.
이메일 : news@ulsanpress.net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