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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이 조업중 로프에 머리를 맞은 외국인 선원을 응급처치하는 모습.
울산해경이 조업중 로프에 머리를 맞은 외국인 선원을 응급처치하는 모습.

울산해양경찰서가 울산신항 범월갑 동방 50km 해상에서 조업중 로프에 머리를 맞아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외국인 선원을 긴급 이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울산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15분께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A호의 선원 B씨가 양망 작업중 로프에 후두부를 맞아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포항 어선안전조업국을 경유해 울산해양경찰서 상황실로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해경은 1,000톤급 경비함정 및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경비함정에 환자를 안전하게 편승 시킨 후 함정 내 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가동해 병원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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