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재)울주문화재단이 주최한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기념 콘서트 '함께 뛰는 우리 with 초대'가 23일 성황리에 열렸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재)울주문화재단이 주최한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기념 콘서트 '함께 뛰는 우리 with 초대'가 23일 성황리에 열렸다. 울주문화재단 제공

(재)울주문화재단이 주최한 울산 전국(장애인)체전 기념 콘서트 '함께 뛰는 우리 with 초대'가 지난 23일 성황리에 열렸다.
 
울주군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전, 제42회 장애인체전의 성공을 기원하고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체전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시민 대화합의 장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식전 공연으로 '2022 장애인댄스스포츠 독일 마인하텐컵 국제대회' 11개 부문에서 수상한 '울주군청 장애인 댄스 스포츠팀'이 뜻깊은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뒤이어 UNIST 응원단 'UNICH'의 열정적이고 화려한 무대와 김민서 작가의 감미로운 시 낭송이 펼쳐져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본 공연에서 대한민국 대표밴드인 '부활'(김태원, 박완규, 채제민, 최우제)이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곡인'사랑할수록','네버엔딩스토리','비와 당신의 이야기'등을 부르자,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내일은 국민가수'프로그램에서 준우승을 거머쥔 가수 '김동현'이 '오직 너만', '운명처럼 너를 만나' 등의 무대로 열기를 더했했다.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영지'의 무대 역시 '돈은 내가 낼게요' '하늘에서 남자들이 비처럼 내려와' 등의 곡으로 관객의 귓가를 사로잡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취약계층 및 코로나19 관련 업무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체 객석의 30%를 초대권으로 배부하는 등 객석 나눔을 실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