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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복산1동 행정복지센터(이다겸 동장)가 24일 서덕출 공원에서 '손골 행복 축제'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 및 지역 재개발로 인해 소원해진 주민들이 다시 얼굴을 맞대고 소통·화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자생단체 회원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종갓집 문화음△악회 △자원봉사 재능 기부 △서덕출 선생 관련 그림 및 시 전시 △우리 동네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공연·전시로 꾸며졌다.
또 △손수건 만들기 △벼룩시장 △열쇠고리 만들기 △양말목 만들기 △멋글씨(캘리그래피)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펼쳐졌다.
이다겸 복산1동장은 "많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새로운 변화에 대비해 신·구 주민들이 하나로 뭉칠 수 있는 다양한 동 대표 사업을 기획·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민창연기자 changyoni@
민창연 기자
changyoni@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