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27일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 현대중공업 손서영 엔지니어, 박진형 기사, 강북교육청 민병수 행정국장, 현대일렉트릭 장춘학 기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 27일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왼쪽 네 번째부터) 현대중공업 손서영 엔지니어, 박진형 기사, 강북교육청 민병수 행정국장, 현대일렉트릭 장춘학 기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울산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27일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울산 지역 중학생 27명과 고등학생 44명 등 총 71명의 청소년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장학금은 현대중공업과 현대일렉트릭의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매월 급여의 1%를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에 참여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손서영 엔지니어(힘센엔진기술부)와 박진형 기사(외업공사지원부), 현대일렉트릭 장충학 기원(배전품질관리부) 등 현대중공업그룹 직원들과 강북교육청 민병수 행정국장이 참석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 지역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총 1억 5,000여만원을 지원하며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아 왔다. 올해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생활비 및 학자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에 재단은 울산 동구의 중학교 9개교와 고등학교 8개교 그리고 울산 지역 공업고등학교 5개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가운데 학교장 추천을 받아 총 71명의 수혜자를 선정했으며, 중학생에게 30만원, 고등학생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