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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 엄점용 전문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 엄점용 전문관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 천상정수사업소에서 근무하는 엄점용 전문관이 맑은 물 공급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29일 오전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국회환경포럼과 워터저널이 주관한 '제37회 물 종합기술연찬회'에서 엄 전문관이 맑은 물 공급 분야 최우수상에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엄 전문관은 지난 1991년 공직에 몸을 담은 후 정수장 고도정수처리 분야에서 30여년 근무하면서 신지식공무원, 대한민국공무원상, 청백봉사상,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은 모범 공무원이다.

그는 장기간 일선에서 근무하면서 터득한 기술을 정수장에 도입해 재래식 시설과 공정을 개선하는 등 생산원가 절감과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한 정수약품(응집제) 자동화관리 시스템 실용화 구축으로 2022년 상하수도협회 신기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 수돗물 소독제 발생설비 기존 2종 품질 생산시설을 개선해 1종 수준으로 최적화했으며, 혁신제품을 실용화 성공해 6억 원의 예산절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천상정수장 정수지 수돗물 저장탱크의 위생안전을 위해 위생전실 구축과 전국 최초 정수지 자기질 압착 타일공법을 적용해 전국 최고 수준의 수돗물 저장탱크를 반영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하는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상수도 맑은 물 공급 분야'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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