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로 개통…남·중·북구 30분 생활권
이예로 개통…남·중·북구 30분 생활권
  • 최성환 기자
  • 2022.09.29 20:1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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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농소 16.9㎞ 왕복 4차선
오늘 오전 10시부터 통행가능
'이예로(옥동~농소) 전구간 개통식'이 29일 울산 남구 옥동육교 하부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 내빈들이 개통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이예로(옥동~농소) 전구간 개통식'이 29일 울산 남구 옥동육교 하부에서 열린 가운데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서동욱 남구청장,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 내빈들이 개통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 도심을 남북으로 가로지로는 옥동~농소간 이예로가 착공 12년 만에 완전 개통된다.

자동차 전용도로인 옥동~농소간 도로개설 사업은 남구 옥동 남부순환도로에서 북구 농소동 오토밸리로까지 연장 16.9㎞, 왕복 4차선 규모로 뚫렸다.

29일 오후 남구 옥동육교에서 진행된 '이예로 도로개설공사 전 구간 개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시·구의원, 주민, 공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옥동~농소간 도로개설 사업'은 국도 7호선이 시가지 중심부를 통과함에 따라 발생하는 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각종 개발사업 등 도심 확장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추진됐다.

총 공사비는 4,813억원이 투입됐으며, 50%는 국비를 지원받았다.

공사는 1·2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1구간은 남구 옥동 남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까지 8㎞, 2구간은 중구 성안동부터 북구 농소동까지 8.9㎞이다.

개설공사 2구간이 지난 2010년 6월 착공해 이날 개통한 1구간보다 5년가까이 빠른 2017년 9월 준공 개통됐다.

1구간은 지난 2013년 1월 착공해 2019년 6월 중구 북부순환도로부터 중구 성안동(4㎞)까지, 2022년 7월 남구 문수로부터 중구 북부순환도로(3㎞)까지 순차적으로 개통됐다.

나머지 구간인 문수로부터 남부순환도로(1㎞)까지는 이날 개통식에 이어 30일 오전 10시 전면 개통된다.

착공 12년 3개월여 만에 전체 구간이 완전 개통되는 셈이다. 완전 개통하는 옥동~농소간 도로는 사업비와 공사 규모·기간에서 울산시가 시행한 사상 최대·최장 사업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착공은 박맹우 시장 때였지만, 당초 계획된 공사가 민원과 예산 부족 등으로 늦어지면서 2구간은 준공 목표였던 2016년 10월보다 1년 늦은 2017년 9월에 개통됐고, 1구간은 2018년 1월보다 무려 4년8개월이나 지체됐으며, 그동안 울산시장이 4명이나 바뀌었다.

무려 12년이나 걸린 공사기간 동안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완전 개통하는 옥동~농소간 도로는 북부순환도로와 산업로, 번영로 등 도심 주요간선도로의 교통량 분산 효과를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중·남·북구가 30분 이내 생활권역으로 시가지 교통 혼잡이 약 20~30% 해소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시행 중인 국도 7호선 청량~옥동(1.6㎞)구간과 농소~외동(5.9㎞)구간은 각각 2023년 10월과 2028년 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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