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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0월 특별기획전 연계 행사를 비롯, 울산박물관 대학(제22기), 열린 역사문화 강좌, 전통문화체험교실(제21기), 답사, 큐레이터와의 대화, 우리 가족 행복한 토요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박물관은 이달 30일까지 한 달 동안 매주 토·일요일(한글날 제외)에 '고려시대 꿀잠을 책임진 청자베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고려 바다의 비밀; 800년 전 해상교류의 흔적- 특별기획전'과 연계해 마련된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1일 3회 1시간씩,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울주 연자도 유적에서 출토된 청자베개 모양의 종이풍선을 색칠해 보는 체험이다. 모집 인원은 5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또 10월 12일, 14일 2회에 걸쳐 '해오름동맹 역사 문화 알기 -시월에 찾는 신라 왕경'을 주제로 제21회 '울산박물관과 함께하는 답사로 배우는 우리 역사'를 운영한다.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해오름동맹(경주,포항,울산) 중 경주의 역사 문화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경주 월성, 국립경주박물관, 월정교, 교촌마을(향교, 경주 최부자댁), 금관총 보존전시관, 선덕여왕릉, 원성왕릉 등을 답사한다. 모집 인원은 매회 20명이다.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오전, 오후) 제21기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외유내강의 멋, 전통 붓을 배우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울산시 무형문화 제3호 모필장 김종춘 선생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교육은 오전반은 10시∼12시 30분, 오후반은 1시 30분∼4시까지 운영된다. 참가비용은 없고 재료비가 1인당 3만 원이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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