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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국회의원
서범수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청렴도가 지난 5년 연속 최하위 수준인 4~5등급을 받았는데도 주택공사 사장은 성과급으로 1억이 넘는 상여금을 받아 챙겨왔던 것으로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최근 5년간 LH의 공공기관 청렴도는 5년 연속 4~5등급으로 최하위 수준인데도 낙하산 사장은 상여금으로만 지난 2020년에만 1억 1,880만원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LH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청렴도 평가 4등급을 받았으며, 성과상여금 명목으로 LH사장은 2018년에 1억 158만원을, 2019년에 1억 1,441만원, 2020년 1억 1,88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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