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 민자 추진…군립병원 3개 형태 검토"
“케이블카 민자 추진…군립병원 3개 형태 검토"
  • 김지혁 기자
  • 2022.10.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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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순걸 울주군수 취임 100일 회견
기자회견하는 이순걸 울주군수.
기자회견하는 이순걸 울주군수.

 

이순걸 울주군수가 4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취임 후 보고회와 주민배심원단의 점검 과정을 통해 5개 분야, 101건의 공약을 확정했다는 이 군수는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울주'를 목표로 '울주를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한 기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다시 한번 약속했다. 

 우선 취임 1호 결재 공약인 '남부권 군립병원 건립' 사업과 관련한 현황을 설명했다. 

 이 군수에 따르면 울주 군립병원의 규모는 30~90병상 규모의 일반병원급, 100~190병상 종합병원급,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까지 3개 형태를 놓고 검토 중이다. 

 연구용역 결과를 보면 군립병원의 주 진료권인 남부권만을 고려하면 48병상이 필요하고, 인구대비 병상수 2배를 적용하면 96병상이 필요하다. 

 이 군수는 "병원 건립 방식은 기존건물 매입과 부지 매입 후 신축 방식을 놓고 검토 중이며, 기존건물 매입 시 최소 3년에서 최대 5년 이내, 신축 방식은 7~8년 이내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운영 방식은 직접 운영과 의료법인 설립, 위탁 운영 등 3개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영개발로 추진되다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로 중단된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도 민간투자방식으로 전환해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울주군은 5일 사업시행자인 (주)영남알프스케이블카와 실시협약을 맺는다. 

 총 사업비는 644억원으로 전액 민자 추진된다. 

 공유재산법에 따라 사업 준공과 함께 건축물, 시설물, 토지 등은 울주군으로 소유권이 이전되며, 기부채납 후 20년간 무상 사용과 수익을 허가하게 된다.  

 노선은 복합웰컴센터에서 신불산 억새평원 일원 약 2.472km 구간이며,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낙동정맥을 벗어난 신불재 남서측 해발 약 850m에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설치를 추진한다. 

 1선 자동순환식으로, 시간당 최대 1,5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도록 10인승 캐빈 50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협조 및 지원, 실시계획 승인, 공유재산 사용허가, 민원 해결 협조 등 업무를 맡게 된다.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사업계획 수립 및 설계, 각종 인·허가 수행 및 완료, 재원조달, 사업부지 보상, 공사 추진, 재산 기부채납 및 인계절차 이행, 민원 해결 등 업무를 수행한다.  

 향후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3년 하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사업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주) 측의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케이블카 개발사업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자기지역 생산유발 효과 74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67억원, 고용유발효과 613명으로 분석돼 사업이 지역경제 미치는 파급효과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사업 추진 시 환경단체와 적극 협의해 자연환경 보전과 개발이 상생하는 모델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혁기자 usk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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