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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는 오늘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을 치른다.
울산현대는 오늘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을 치른다.

 

울산현대가 오는 5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가 라이벌 전북과 2022 하나원큐 FA컵 4강을 치른다.

 이번 시즌 농사를 가늠할 전북과 운명의 2연전 시작이다.

 울산은 5일 FA컵과 8일 K리그1 35라운드에 임한다.

 두 경기 총 180분 중 90분, 첫 단추를 잘 채워야 리그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

 이번 시즌 빠듯한 일정 속에 울산은 FA컵 4강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번엔 전북을 맞아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최근 울산은 리그에서 흐름이 좋다.

 지난 9월 18일 수원FC와 K리그1 33라운드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이긴 뒤 약 2주간의 A매치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꿀맛 같은 휴식을 통해 재충전 시간을 가졌고, 일부 선수들은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 결과 지난 1일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34라운드, 파이널라운드 그룹A 첫 경기에서 3대0 완승을 챙겼다.

 완벽한 공수 조화 속에 울산현대는 이번 시즌 '전 구단 승리'의 쾌거를 이뤘다.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온 울산 선수단은 리그 기세를 FA컵까지 잇겠다는 의지로 똘똘 뭉쳤다.

 울산은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처음으로 FA컵 정상에 올랐다.

 울산은 5년 만에 트로피 탈환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이 결승에 오르면 오는 26일 원정, 29일 홈에서 맞대결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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