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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9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 6,910대, 해외 29만 8,13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5,04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9.8% 증가, 해외 판매는 23.4%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에서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한 5만 6,9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4,643대, 아이오닉6  2,652대, 소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등 총 1만 6,334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는 9월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한 29만 8,13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본격 판매를 시작한 아이오닉6를 비롯해 올해 말 신형 그랜저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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