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차원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반구대암각화 실물모형. 반구대암각화박물관 제공
3차원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반구대암각화 실물모형. 반구대암각화박물관 제공

울산에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반구대 암각화 실물 모형이 전시된다. 국가문화재이자 울산의 대표 문화유산인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는 장으로 마련된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 동천체육관 야외에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모형을 전시하는 '반구대 암각화, 체전 나들이'를 진행한다.

전시하는 모형은 3차원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것으로 지난 2020년 프랑스 라로셸 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특별전을 시작으로 서울 연세대학교 등 성황리에 전시를 마치고 이번 전시를 위해 울산으로 돌아온다.

암각화박물관은 이번 전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암각화박물관 나들이'도 함께 진행한다. 

전국체육대회 기간 전시된 암각화 모형과 함께 찍은 인증 사진을 가지고 암각화박물관을 방문하면 반구대암각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대곡천을 담은 방향제 체험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