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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의는 5일 상의 5층 회의실에서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울산상의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상의는 5일 상의 5층 회의실에서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울산상의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가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에 힘이 되는 세정을 국세청에 요청했다. 


 울산상의는 5일 상의 5층 회의실에서 노정석 부산지방국세청장과 울산상의 회장단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인들에게 국세행정의 방향을 설명하고,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세정 관련 애로사항 및 국세행정에 대한 건의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상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인한 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비수도권 소재 기업 법인세·상속세 차등적용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세정 지원 △정기세무조사 주기 연장 △중소기업 최저한세율 조정 △가업승계 증여세 분할납부 기간 확대 △법인세 분할납부 기한 조정 등을 담은 6건의 공식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노정석 청장은 "건의하신 내용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세정에 적극 반영해 세무부담을 축소하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철 회장은 "울산은 수출입 비중이 높아 환율 등 대외 변수에 더욱 민감하다"며 "부산지방국세청에서 지역 기업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세정지원 방안에 많은 고민을 하고 계신 만큼 경제위기 극복과 기업에 힘이 되는 세정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l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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