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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지역 발전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최정수 본부장. 밀양시 제공 
밀양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는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지역 발전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일호 밀양시장, 최정수 본부장.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지난 5일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 경남지역본부와 '국유재산 활용을 통한 지역 발전 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경남본부)는 부실채권 인수, 정리 및 기업구조조정업무, 금융취약계층의 재기 지원, 국유재산관리 및 체납 조세 정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이다.
 
박일호 밀양시장과 최정수 캠코 경남본부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국유재산을 활용한 지역사회 성장거점 조성 및 지역 밀착형 생활SOC 확충 지원 △ 국·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기금) 홍보 등 공동 목표를 향한 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밀양시는 지난 연말과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 '제3차 법정문화도시'와 행정안전부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사업'공모에 선정, 현재 국유재산인 구 밀양대 내 2개 건물을 활용해 시민들의 문화거점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소통협력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 밀양대 부지를 활용한 시민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게 됐고, 캠코 경남본부는 국유재산의 사회, 경제적 가치 제고라는 상생 발전의 결실을 이루게 됐다.
 

박일호 시장은 "양 기관 간에는 구. 밀양대 부지 매입 등 앞으로 협력해야 할 사안들이 많이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우리 지역 국유재산의 개발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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