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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통해 에너지전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동서발전㈜은 6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제4회 울산에너지포럼 이사기관 순회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시장원리 기반 에너지 수요 효율화 종합대책'을 주제로 에너지 수요부분 효율화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불안으로 에너지 안보가 중요한 이 시기에 합리적인 에너지 믹스를 통해 에너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효율화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에너지전환의 중요한 영역"이라며 "울산의 발전을 위해 중소·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창립 7주년을 맞는 울산에너지포럼은 회원사들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에너지 다소비 산업현장 효율 혁신(산업) △자발적 참여와 제도에 의한 가정·건물 효율 혁신(건물) △친환경 미래차 추세에 맞춘 제도 정비(수송) 등 구축으로 산업수도 울산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울산에너지포럼 정책간담회에는 울산에너지포럼의 공동대표인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과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안효대 울산 경제부시장, 심창호 에너지공단 부이사장 등 에너지포럼 회원사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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