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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이 6일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방인섭 시당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첫째도 둘째도 울산시민을 위해 하나 돼 뛰겠다"고 다짐했다.

 논평에서 시당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울산시민들께서는 천금같은 기회를 '국민의힘'에게 주셨다. 지역단체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4석과, 비례대표 1석을 제외한 광역의원 전석, 그리고 기초의회 의석수 절반이상을 국민의힘 후보자를 선택해 주시며, 울산 지방정권 교체를 통해 '위대한 울산의 새로운 역사'를 출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셨다"면서 "민선 7대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는커녕 지난 임기동안 무분별한 살림살이로 울산시의 빚이 무려 3,000억원이나 늘어나있어 쉽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김두겸 시장은 중앙과 지방을 오가는 광폭행보와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 등 강한 추진력으로 지난 4년동안 직무수행평가 꼴지성적을 면치 못했던 울산을 광역시장 부분 1위를 차지하며 울산의 자존심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현대차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의 울산 유치가 가장 큰 성과이며, 울산 전체 면적의 25%를 차지하고 도심을 관통하는 기형적인 형태의 개발제한구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중앙부처로부터 긍정적인 검토방향을 이끌어 내고 있고, 부울경 메가시티보다 해오름동맹이 더 울산의 미래에 도움된다는 판단으로 전격 방향전환을 선언하며 울산시민을 먼저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울산부정선거 논란으로 당선된 7기 지방정부와 민선 8기는 정통성 자체가 다르다는 평가가 직무수행평가 1위를 되찾아 올 수 있었던 민심의 뜻이었다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100일을 맞아 김영길 중구청장은 중구 5대 미래 지향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며 '울산중심으로 우뚝서는 종갓집 중구를 건설하겠다'발표했고, 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케이블카 사업추진으로 미래먹거리 개발과 남부권 군립병원을 비롯한 5개분야 101건의 공약을 다시 다듬어 발표하는 등 현장에서 민심을 담은 행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광역·기초의원들 또한 울산시민들을 대신한 주민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새기며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그리고 협력을 통해 울산발전을 이뤄내고자 힘쓰고 있다"면서 "국민의힘 울산시당과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김두겸 시장을 비롯한 선출직 공직자들은 울산시민여러분께 말씀드린 '새로 만드는 위대한 울산'을 위해 민선 8기를 '울산시 경제 회생의 원년'으로 삼고 경제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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