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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 기념하는 '우리의 꿈과 땀, 희망의 산업단지 사진전'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개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는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 기념하는 '우리의 꿈과 땀, 희망의 산업단지 사진전'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개최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류영현·이하 산단공)는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60주년 기념하는 '우리의 꿈과 땀, 희망의 산업단지 사진전'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장생포문화창고에서 개최한다.

 산단공은 "이번 사진전은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헌신한 기업과 노동자들에게 헌정하는 사진전으로, 지난 60년간 묵묵히 대한민국 산업·경제를 지탱해 온 울산(울산·미포, 온산) 국가산업단지의 위상과 기업인·노동자들의 열정에 대해 시민, 학생 등 일반인들과 공유하고 산업단지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울산국가산업단지 주요 연혁,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입주기업(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고려아연 등) 노동자 사진(체육대회, 작업현장, 출근길 모습 등), 사업장 전경과 주요 이미지·제품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기업·노동자의 사진은 최초로 일반에 공개되는 사진은 물론 입주기업 20여 개사의 사사(社史)도 함께 전시한다.

 사진전 첫날인 11월 1일 오후 3시에는 오프닝 행사가 열린다. 
 정부는 1962년 1월 13일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발표한 뒤 1월 27일 울산을 특정공업지구로 결정·공포하고 2월 3일 울산공업센터 기공식을 개최(울산군 대현면 납도, 현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했다.

 이후 울산은 경제개발계획 전진기지 역할을 하며 근대화를 이끌어 왔고 현재 울산(울산·미포, 온산) 국가산업단지는 전국 국가산업단지 생산의 28.1%, 수출의 32.6%('21년 말 기준)를 차지하는 국가경제의 주축이자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 거듭났다.

 류영현 산단공 울산지역본부장은 "사람에 초점을 맞춘 이번 사진전이 지난 60년간 울산국가산업단지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 기업,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을 추억하고, 시민들이 대한민국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울산에 대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산단공은 울산국가산단이 또 다른 희망의 60년을 위해 안전한 친환경 혁신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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