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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가구의 평균 자산은 전국 평균인 5억253만에 7,000여만원 적은 4억3,167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남지방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로 본 동권권 가구의 소득, 자산, 부채 현황'에 따르면 2021년 3월말 현재 전국 가구의 평균 자산은 5억253만원, 부채는 8,80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의 평균자산은 3억9,469만원, 부채는 7,472만원에 달했으며, 울산의 경우 평균자산 보유액은 4억3,167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는 7,086만원 적고, 동남권 평균보다는 3,698만원 많은 것으로 집게됐다.

 동남권의 부채는 7,472만원으로 전국 평균 부채 8,801만원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울산의 경우 평균 부채는 6,963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1,838만원 적고, 동남권 평균보다도 509만원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2020년 가구당 평균소득은 전국 평균이 6,125만원이며, 동남권 평균은 5,560만원, 울산은 이보다 많은 6,480만원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가구소득은 서울 6,816만원, 경기 6,725만원보다는 적고 인천 6,316만원보다 많은 것이다. 

 한편 동남권 전체가구의 64.3%가 3억원 미만의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10억원 이상인 가구는 5.4%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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