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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중 학생·학부모 독립운동 현장답사.
남목중 학생·학부모 독립운동 현장답사.

학부모 참여 독립운동 현장답사

  • 남목중학교

남목중학교(교장 조재인)는 지난달 30일 교육현장 독립운동 역사찾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울산 동구의 독립 운동 현장을 답사했다. 


 이번 답사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까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방어진초등학교를 비롯해 내진길과 방어진 박물관, 방어진 방파제 축조 기념비, 대왕암공원 등을 통해 일제가 동구를 수탈했던 역사를 되돌아봤다. 


 또 일산지 해수욕장에 위치한 보성학교 전시관과 화정공원 내 서진문 선생 묘역을 둘러보면서 성세빈 선생과 서진문 선생 등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함께 했다.


 한 학부모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일어났던 일제 강점기 역사의 흔적을 따라서 답사를 다니니 너무 의미가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역사를 알게돼 더 뜻깊은 시간이었고 우리 지역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애정을 갖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남외초 뜨라네 페스티벌.
남외초 뜨라네 페스티벌.

지역사회 동참 뜨라네 페스티벌

  • 남외초등학교

남외초등학교(교장 이재순)가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뜨라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뜨라네'의 의미는 남외초 학교 안 정원 이름으로, 현재 형형색색의 가을꽃으로 단장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개방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뜨라네 주변에 다양한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해 그동안 코로나로 제한적이었던 교실 수업에서 잠시 벗어나 재능과 꿈을 키울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총 20개로 이뤄진 부스 체험에서 아이들은 함월 노인복지관에서 오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지혜를 배우기도 하고, 코딩, 자율주행, 3D 펜, VR 체험 등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미래 교육을 만났다.  


 남외초 학생자치회 '너나울'도 이번 행사에서 학생들의 장기자랑 공연을 기획하고 준비하며 행사의 한 주최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재순 교장은 "여러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이번 행사를 치르며 '교육 공동체'라는 말이 절로 실감이 나고,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우리 학교만의 특색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반천초 가족과 함께 가을 사과 따기 체험행사 .
반천초 가족과 함께 가을 사과 따기 체험행사 .

가족과 함께하는 사과따기 체험

  • 반천초등학교

울주군 반천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 전교생과 학생 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 얼음골 농촌교육 체험학습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사과 따기'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과 따기 체험뿐 아니라, 사과껍질 깎기 대회, 사과 예쁘게 깎아 접시 담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의 기회를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학교 밖에서 가족과 함께 공부하는 게 즐거워요"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으며, 학부모는 "학교에서 벗어나 아이들과 자연을 만끽한 기회가 너무 좋았다" "매년 이런 행사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천초등학교 김영도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자연이 주는 선물의 고마움을, 가족에게는 함께하는 기쁨의 시간을 선물하게 됐으며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성광여고 현장방문으로 꿈을 키우는 사제동행.
성광여고 현장방문으로 꿈을 키우는 사제동행.

사제동행 대학탐방 프로그램

  • 성광여자고등학교

성광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은숙)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외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10월 24일과 25일은 1학년 대상으로 서울권 대학을 탐방하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어 10월 26일에는 계명대학교에서 실시한 계열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서울 소재 학교를 그룹별로 나눠 자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방문, 대학 문화를 경험하고 각 대학에 진학한 성광여고 선배를 멘토로 만나 대학생활에 대해 소개받고 Q&A 시간을 갖도록 구성했다. 


 계열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인문, 어문, 사회, 상경, 자연, 교육, 공학, 예체능의 8개 계열 중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계열을 선택해 직·간접적인 직업 경험을 했다.
 

 

방어진중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결선리그 최종 우승.
방어진중 학교스포츠클럽 플라잉디스크 결선리그 최종 우승.

플라잉디스크 결선리그 최종 우승

  • 방어진중학교

방어진중학교(교장 박재섭) 플라잉디스크부가 강원도 횡성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플라잉디스크 결선리그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방어진중 플라잉디스크부는 12팀이 참여한 남중부에서 건양중과 9대2, 장성중과 6대2로 승리해 4조 1위를 차지했으며, 승자조에서 조별 1위끼리 경기를 통해 계성중과 6대4, 동양중과 5대4, 웅동중과 2대2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이연우 학생은 "상대팀이 엔드라인에서 패스할 때 달려가 득점 기회를 만들어낸 것이 기억에 남는다"라며, "전국 대회를 통해 다른 학교 친구들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 응원하면서 친구가 되었고 정당한 대결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지도 담당 김진영 교사는 "대회가 쌀쌀한 시기에 치러지면서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늘 성실히 연습에 참여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한 선수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경의고 SW AI  캠프 운영.
경의고 SW AI 캠프 운영.

SW·AI 해커톤 캠프 운영

  • 경의고등학교

울산경의고등학교(교장 김지인)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울산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울산 SW·AI 캠프(해커톤)'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해커톤)는 울산경의고등학교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로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적으로 13개의 팀(10개의 고등학교·총 48명)을 선발했다. 


 본 행사의 주제로는 '울산의 현안 해결하기'를 제시했고, 학생들은 행사 기간에 문제를 정의하고, SW·AI의 관점에서 해결 방법을 찾아내 구현했으며, 이 모든 과정을 정리해 발표했다.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팀별 문제와 해결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갤러리 워크를 실시하고, 동시에 온라인으로도 접속해 다른 팀의 아이디어를 확인함으로써 경쟁과 대립보다는 협력과 상생의 가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인식할 수 있었다. 정리=김지혁기자 uskjh@·사진제공=울산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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