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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울산 남구 문화유적 스토리텔링' 2차 행사가 울산신문 주최·주관, 울산 남구 후원으로 19일 남구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시민들이 환경문화·고래문화·역사문화 코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은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을 찾은 참가자들.
'2022 울산 남구 문화유적 스토리텔링' 2차 행사가 울산신문 주최·주관, 울산 남구 후원으로 19일 남구 일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가 시민들이 환경문화·고래문화·역사문화 코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은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을 찾은 참가자들.
선암호수공원 탐방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선암호수공원과 함월산 탐방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참가자들이 태화강 동굴피아를 둘러보고 있다.
참가자들이 태화강 동굴피아를 둘러보고 있다.
고래문화마을에서 옛날 국민학교 교실 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고래문화마을에서 옛날 국민학교 교실 체험을 하고 있는 참가자들.
가족들이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가족들이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역사문화코스에 참가한 시민들이 처용암에서 처용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역사문화코스에 참가한 시민들이 처용암에서 처용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신화마을을 탐방하고 있는 참가자들.
신화마을을 탐방하고 있는 참가자들.

 

울산신문이 주최·주관하고 남구가 후원한 '울산 남구 문화유적 스토리텔링' 2차 행사가 19일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처음 열린 대면 행사로 4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 남구 스토리텔링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울산, 특히 남구지역을 중심으로 역사문화코스, 환경문화코스, 고래문화코스 를 발굴해 남구의 대표적 역사와 문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며 남구 역사와 문화의 소중함을 깨닫고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오후 2시께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환경문화코스 100명, 고래문화코스 200명, 역사문화코스 100명 등 코스별로 참가자를 나눠 진행했다.

 1코스인 환경문화코스는 울산대공원 동문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해 선암호수공원, 함월산, 태화강 동굴피아를 둘러보고 울산철새홍보관과 태화강철새공원을 둘러보며 마무리됐다.

 특히 1코스의 참가자들은 울산의 대표적인 명산인 함월산을 둘러보며 늦은 가을 정취를 느껴보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함월산은 달이 위에 내려 앉듯이 지나가는 모습이 달을 품었다고 해 함월산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2코스인 고래문화코스는 장생포 문화창고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둘러보는 코스로 가장 많은 인원인 200여명이 신청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선 인원에 따라 조를 나눠 조별로 탐방지 시간을 배정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을 방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3코스인 역사문화코스는 처용암을 둘러보고 처용무 공연 및 처용탈 전시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개운포성지와 신화마을 예술인촌 등 예술과 문화로 가득한 남구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전날 비가 내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울산시문화해설사들의 코스별 유래 등에 대한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모두들 흡족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편, 이번 울산 남구 문화유적 스토리텔링 행사 중 직접 촬영한 탐방사진 및 행사관련 사진을 제출하는 스토리텔링 우수 사진 공모전을 오는 30일까지 개최하며 당첨된 우수사진에 대해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김경민기자 us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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