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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디지털 산업안전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아이티공간 이영규 대표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디지털 산업안전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울산지역 스마트 안전 기술업체 아이티공간은 지난 21일 경기도 광명시 기아차 소하리공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과 고용노동부 이정식 장관에게 전류 안전사고 예지솔루션 시연 행사를 가졌다. 두 정부부처가 안전분야 디지털 전환 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아이티공간이 디지털 산업안전 대표기업으로서 기술을 시연한 것이다. 

 이번에 선보인 AI기반 작업자 부위별 협착(끼임)사고방지 서비스는, 제조업 작업자 신체 부위별 인식을 통해 단계별 경보알람 및 전원차단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는 기술이다. CCTV영상 분석으로 작업자의 신체 부위를 판별, 부위별 끼임사고 상황에 따라 전류 변화를 실시간 측정하는 시스템으로, 끼임사고 발생시 나타나는 이상 전류패턴을 AI판단으로 설비전원을 차단한다. 
 이 기술은 협착(끼임)사고 발생이 높은 산업현장에 확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티공간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글로벌기업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이달 Softbank(대표 손정의)에서 1,500억원 투자받은 미국기업 벤틱의 CEO Marty Sprinzen 방문으로, AI빅데이터 전류예지보전에 의한 글로벌적 전기에너지 절감을 위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 또 AI빅데이터 전류예지보전의 전류센서·특허를 기반으로 세계3대 엔지니어링업체 ABB와의 기술적 협력과 다국적기업 노키아 등과 제품 개발 및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아이티공간의 이영규 대표는 "산업뿐만 아니라, 공공분야 전기안전과 설비건전성은 사회 안정·발전에 기여가 크다. 도시의 안전분야 디지털 전환에 집중, ESG와 탄소중립사업으로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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