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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밀양시 무안면의 황인수 한우농가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밀양시 제공 

밀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최하는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밀양 무안면의 황인수(42) 한우농가가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시상금 500만원의 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농가의 소득을 증대하고 고급육 생산의지를 높이기 위해 한 해 동안 가장 좋은 품질의 한우와 한돈, 육우, 계란을 생산한 농가를 선정해 시상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최고상인 대통령상의 경우 생산규모가 큰 한우와 한돈 부문을 격년제로 선정하며 올해는 한우 부문 시상이 이뤄졌다.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밀양시 무안면의 황인수(42) 씨가 축사에서 소를 돌보고 있다. 밀양시 제공 
'제20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밀양시 무안면의 황인수 씨가 축사에서 소를 돌보고 있다. 밀양시 제공 

대통령상의 영예를 얻은 밀양 황인수 농가는 현재 한우 196두를 사육하고 있다. 1++등급 출현율이 전국 평균 수치인 37%보다 57.8% 더 높은 94.8%를 기록했고, 1+등급 이상 출현율도 98.3%로 우수했으며, 평균 근내지방도 수치도 8.5를 기록, 전국 평균 수치인 6.1을 크게 웃돌았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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