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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부소방서(서장 윤태곤) 삼산119안전센터가 29일 남구 삼산고등학교에서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소방공무원 5명, 교직원 30명, 학생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상화재상황을 연출해 화재발생 시 인명대피훈련, 자위소방대 화재진압 등 초기대응 소화요령을 익히고 훈련을 통해 학생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 등 사고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시킬 목적으로 시행했다.
훈련의 주요내용으로는 △비상방송시설을 이용한 화재 상황전파 및 피난안내 유도 △신속한 인명대피 △소화기 사용방법 △옥내소화전 사용 등이다.
삼산119안전센터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자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공공기관 내 관계자들의 초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민기자 uskkm@
김경민 기자
uskkm@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