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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극회 쫄병전선의 공연 모습.
문인극회 쫄병전선의 공연 모습.

문인극회 쫄병전선(회장 김해자)은 12월 7·8일 오후 7시 30분 중구 성남동 토마토극장에서 '약속다방 등대호 봉선장'을 공연한다.


 작품은 울산 방어진항에서 희망을 꿈꾸며 억세게 살아가는 바다사나이들과 다방마담·레지들의 애환을 그렸다. 김동관 시인, 윤종원 수필가, 배재록 수필가, 유정숙 수필가, 이영필 시조시인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다.


 김해자 회장은 "연극 작품에서 직접 연기하는 우리 문인들을 응원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인극회 '쫄병전선'은 2020년 10월 울산문인협회의 가을밤 문학축제에서 고 김수용 소설가의 소설 '쫄병전선'을 이충호 소설가가 각색해 무대에 올린 것이 계기가 돼 그해 11월 창단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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