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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양산시 2청사 평통 사무실 앞에서는'우리동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큰잔치'를 열었다. 양산 평통은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이북5도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데 기여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양산시 2청사 평통 사무실 앞에서는'우리동포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큰잔치'를 열었다. 양산 평통은 사회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동포, 이북5도민들에게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데 기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 제공

대통령직속자문헌법기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말태·이하 양산평통)가 연말을 앞두고 양산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초청해 '사랑나눔 큰잔치'를 개최한데 이어 '평화통일음악회' '송년의 밤' 등의 행사를 잇따라 연다.
 
오는 2일 오후 6시에 동면 소재 더지펠리체 웨딩켄벤션홀 7층에서 2022 평화통일음악회와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
 
북한이탈주민·사할린동포, 이북5도민·보훈단체와 함께하는 이번행사는 남북화해와 협력, 민족공동번영을 위해 지역의 평화, 통일공감대확산 및 평화통일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념의 밤 행사에는 우리동포와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1부 평화 통일음악회와 2부 송년의 밤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화통일음악회는 박말태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나동연 시장축사 최충경 경남지역회의 부의장 축전메세지를 이어 조아람의 전자 바이올린 공연 특별초청, 퓨전 국악공연단, 평양설경민족예술단 공연, 북한천재 기타리스트 권설경의 공연 등이 이어진다.
 
2부 송년의 밤에서는 만찬과 함께 7080 통기타 라이브 공연, knn 유랑극단 김중형 단장의 섹소폰 연주에 이어 경품추첨과 노래자랑 어울림마당,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행사를 마감한다.
 
박말태 회장은 “이번 행사들은 양산시민들에게 지역통일기반 조성과 평화공감대 확산,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통일 기적만들기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며 “양산시 지역 내 동포들과 자문위원들의 교류를 통한 남한사회정착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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