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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울산시당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한섭 전 민노총 울산본부장이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있은 당선인사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를 진보행정의 모델로 만들고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된 윤한섭 전 민노총 울산본부장이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있은 당선인사 기자회견을 갖고 "동구를 진보행정의 모델로 만들고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진보당 울산시당 2기 신임 시당위원장에 윤한섭 전 제12대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본부장이 선출됐다.

 진보당 울산시당은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2기 미선출 된 시당위원장과 남구지역위원장, 울주군 부위원장 등 당직 후보자를 대상으로 당원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시당위원장에 윤한섭 제12대 민노총 울산본부장(2018~2020)이, 남구지역위원장에는 조남애 전 남구의회 의원(제4~6대)이, 울주군 부위원장에는 강태희 울주노동분회 분회장이 각각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의 당선자들은 모두 해당 선거에 단독 입후보했다.

 윤한섭 신임 시당위원장은 1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있은 당선인사 기자회견 일성에서 "동구를 진보행정의 모델로 만들고 2024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당위원장은 "올해 지방선거 동구청장 선거에서의 진보당 승리는 진보3당과 노조, 시민사회세력이 단결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이다"면서 "노동기금 설치, 하청노동자지원 조례, 전국 최초 초단시간 노동없는 동구만들기로 울산동구가 직접정치, 진보행정의 중심이 되고 있는 것처럼 동구를 진보행정의 모델이자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노동자도시 울산, 진보정치 1번지 울산, 진보집권 모델 창조 1호 울산 동구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오는 2024년 총선승리가 절실하다"면서 "노동자, 주민간 직접정치의 강화와 동구집권모델 창조, 진보3당의 단결과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울산의 전략지역인 동구와 북구의 총선후보를 조기에 확정해서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보당 2기 신임당직자의 임기는 오는 2024년까지 2년간이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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