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 1.3조원 확보

SK이노베이션이 이사회에서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Shareholders' AgreementㆍSHA) 체결의 건'을 결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 SK온, 한국투자PE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간 체결됐으며, SK온은 신주 발행을 통해 1.3조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SK온은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사업 확장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SK온은 미국, 헝가리 등 글로벌 생산기지 확보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현대자동차와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미래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정책금융기관 자금, 장기 재무적 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필요 자금을 순조롭게 조달하고 있으며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